영상이나 음성 파일을 재생 하는 경우 콘텐츠마다 소리 크기가 들쭉날쭉해서 불편했던 경험 누구나 있으셨을 거에요. 그 때 마다 볼륨을 조절하고 너무 불편하죠. 이 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단순한 AGC(DSP 기반 자동 증폭)나 DRC(다이내믹 레인지 압축) 대신, 방송 표준 기반의 정규화 필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.
이 글에서는:
- AGC/DRC 방식의 한계를 넘는 고급 필터
dynaudnorm
,loudnorm
소개 - MPV 및 FFmpeg 설치와 설정 방법
- 필터별 추천값과 체감 변화
- 관련 국제 표준과 기술적 배경 을 중심으로 전문가 수준의 볼륨 평준화 방법을 안내합니다.
🎧 단순 AGC와 DRC는 왜 한계가 있는가?
팟플레이어나 Winamp DSP 등의 AGC 기능은 “소리가 크면 줄이고 작으면 키우는” 방식으로 작동하지만, 아래와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:
- 너무 빠르게 반응하여 오히려 음색이 변형됨
- Peak 근처 신호는 증폭 여지가 없어 체감이 적음
- 노이즈도 함께 증폭되어 품질 저하 발생
또한 DRC는 강약 대비를 줄이지만 콘텐츠 본래의 다이내믹함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.
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것이 바로 dynaudnorm
과 loudnorm
입니다.
dynaudnorm / loudnorm 필터란?
dynaudnorm (Dynamic Audio Normalizer)
- 실시간으로 음량을 분석하고 자연스럽게 평준화
- 작은 소리는 증폭, 큰 소리는 부드럽게 억제
- 실시간 영상 감상에 최적화
loudnorm (EBU R128 기반 Loudness Normalization)
- 방송 및 스트리밍 표준 (LUFS 기준)
- 전체 트랙 분석 후 정밀하게 볼륨 보정
- 고음질 마스터링에 적합
MPV 로 필터 적용해 듣는 방법

MPV 설치하기
- https://github.com/shinchiro/mpv-winbuild-cmake/releases
mpv-x86_64-20250522-git-43e83dc.7z
다운로드 및 압축 해제mpv.exe
파일 있는지 확인portable_config/mpv.conf
생성
MPV로 음원 파일 실행하기
mpv.exe파일이 있는 디렉터리에 음원 파일을 하나 갖다 놓습니다.
그리고 그 상위 폴더에서 해당 폴더를 shift를 누르고 우클릭을 하면 “여기에 PowerShell로 열기”가 있습니다. 눌러서 파워쉘을 열어줍니다.
그렇게 열고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해줍니다
.\mpv.exe "run-org-1.mp3" --af=lavfi=[dynaudnorm] --log-file=log.txt --msg-level=lavfi=debug
.\mpv.exe "run-org-1.mp3" --af=lavfi=[loudnorm] --log-file=log.txt --msg-level=lavfi=debug
이렇게 테스트를 해주고 정상 재생이 된다면
mpv.conf
파일안에 필터 옵션을 주고 파일을 실행해도 필터가 적용되어 재생됩니다.
volume=100
af=lavfi=[dynaudnorm=f=1000:g=18:p=0.85]
# 또는
#af=lavfi=[loudnorm=I=-16:TP=-1.5:LRA=11]
# 둘다 쓰고 싶은 경우는
#af=lavfi=[dynaudnorm],lavfi=[loudnorm=I=-16:TP=-1.5:LRA=11]
# 둘다 쓰면 역효과 날수도 있음
FFmpeg로 필터 적용된 파일 만들기
FFmpeg 설치하기

- https://www.gyan.dev/ffmpeg/builds/ 접속
ffmpeg-release-essentials.zip
다운로드 및 압축 해제bin/ffmpeg.exe
를 작업 폴더에 복사
ffmpeg-release-essentials.zip 88 MB 꼭 이 파일로 다운 받습니다. 그리고 ffmpeg.exe파일을 이전에 mpv.exe가 있는 폴더에 복사 붙여넣기 합니다.
.\ffmpeg.exe -i "run-org-1.mp3" -af dynaudnorm -c:a libmp3lame -q:a 2 "run-dynaudnorm.mp3"
.\ffmpeg.exe -i "run-org-1.mp3" -af loudnorm=I=-16:TP=-1.5:LRA=11 -c:a libmp3lame -q:a 2 "run-loudnorm.mp3"
공통 구조 분석
.\ffmpeg.exe -i "run-org-1.mp3" -af 필터 -c:a libmp3lame -q:a 2 "출력파일.mp3"
파라미터 | 설명 |
---|---|
-i "run-org-1.mp3" | 입력 파일 지정 |
-af | 오디오 필터 적용 (여기에 dynaudnorm 또는 loudnorm ) |
-c:a libmp3lame | 출력 형식을 MP3로 지정 (LAME 인코더) |
-q:a 2 | 오디오 품질 지정 (0 = 최고, 9 = 낮음 / 보통 2~4 권장) |
"run-*.mp3" | 출력 파일명 |
dynaudnorm 필터 설명
-af dynaudnorm
✔ 기본 동작:
- RMS 기반으로 실시간 음량 분석
- 일정 수준을 벗어난 구간에 부드럽게 증폭/감쇠 적용
- 실시간 반응하되, 매우 빠른 AGC보다 부드럽게 작동
🔧 기본값 없이 쓰면 어떻게 되나요?
dynaudnorm
은 기본값을 적용해도 꽤 좋은 결과를 냅니다.
하지만 아래 값들을 추가 조정할 수 있습니다:
옵션 | 의미 | 기본값 | 효과적인 범위 |
---|---|---|---|
f | 분석 프레임 수 (샘플당 단위, 클수록 부드러움) | 500 | 300~1500 |
g | 최대 게인 (dB 단위) | 31.5 | 5~30 |
p | 게인 조절 반응 속도 (0~1 사이, 클수록 느림) | 0.95 | 0.5~0.99 |
예시 (좀 더 부드러운 설정):
-af dynaudnorm=f=1000:g=20:p=0.8
loudnorm 필터 설명
-af loudnorm=I=-16:TP=-1.5:LRA=11
기준: 방송·스트리밍용 정규화 표준 (EBU R128, ITU-R BS.1770 기반)
파라미터 상세:
옵션 | 설명 |
---|---|
I=-16 | Target Integrated Loudness: 전체 평균 볼륨을 -16 LUFS로 맞춤 (스트리밍 표준) |
TP=-1.5 | True Peak limit: 최고 음량이 -1.5 dBFS를 넘지 않도록 설정 (클리핑 방지) |
LRA=11 | Loudness Range: 음량 다이내믹 폭 유지값 (값이 작으면 평평, 크면 자연스러움) |
참고:
- LUFS (Loudness Units Full Scale): 사람 귀 기준의 음량 측정 단위
- 스트리밍 표준:
- YouTube: -14 LUFS
- Spotify: -14~16 LUFS
- 방송국: -23 LUFS
- 스트리밍 표준:
TP=-1.5
는 클리핑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
체감 비교: AGC/DSP vs. dynaudnorm/loudnorm
항목 | AGC / DSP | dynaudnorm / loudnorm |
처리방식 | 실시간 증폭만 (빠름) | 분석 기반 증폭 + 압축 (자연스러움) |
품질 | 클리핑, 노이즈 증폭 가능 | 안정적, 체감 변화 부드러움 |
대상 콘텐츠 | 영상, 음악 전반 | 고품질 음악, 방송용 음성 |
체감 후기도출력 | 강하나 거칠다 | 적당히 자연스럽고 귀 편안함 |

이렇게 원본, AGC, dynaudnorm, loudnorm 각 필터를 적용한 파일을 실행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.
AGC는 볼륨 자체는 확실히 크게 키우지만 음이 뭉개지거나 찢어지는 구간이 많은 반면
dynaudnorm필터나 loudnorm 를 적용했을 때는 소리가 훨씬 듣기 좋게 증폭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.
국제 기술 표준 참고
- EBU R128 (방송 음량 표준)
- ITU-R BS.1770 (LUFS 계산 기준)
결론: 언제 어떤 필터를 써야 하나?
사용 목적 | 추천 필터 |
영상, 일상 콘텐츠 볼륨 평준화 | dynaudnorm |
고정밀 음악 마스터링 | loudnorm |
유튜브/팟캐스트 표준화 | loudnorm |
실시간 감상용 | dynaudnorm |
볼륨이 들쭉날쭉한 영상/강의 → dynaudnorm
기본값 또는 f/g/p 튜닝
음악 믹싱/팟캐스트 마스터링 → loudnorm
으로 -16 LUFS 기준 정규화
클리핑이 자주 발생한다면 → TP=-2.0
정도로 조정해도 안정성↑
음악 느낌이 밋밋하다면 → LRA=7~9
로 살짝 낮추면 더 평평하게 들림
1 thought on “음성 파일 볼륨 평준화 가이드 – FFmpeg / MPV 기반”